여수시 올해 특별교부세 73억원 확보…'역대 최대'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억여원의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확보, 올해 73억여원의 특교세를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같은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확정된 특교세는 광무동 4통 도시계획도로 개설 5억원, 낙포산단로 배수시설 개선공사 8억원 등 4개 사업에 20억여원이다.

앞서 시는 노인다목적 체육센터 건립 8억 원, 여수수산시장 화재 피해 응급복구 10억원, 신월동 인도개설 5억원, 여수수산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 15억원, 소라면 상세동천 정비 6억원 등 53억여 원의 특교세를 확보했다.

시는 이를 통해 노인 복지증진, 도로 침수 예방, 전통시장 활성화, 농경지 침수예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특교세는 2018년 1회 추가경정예산에 편성된 후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역대 최대 수준의 특교세 확보는 행안부, 국회 등을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충실히 설명한 결과"라며 "주승용, 이용주, 최도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력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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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올해 특별교부세 73억원 확보…'역대 최대'   뉴스1 2017.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