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자 "적십자사, 헌혈약정제 실적 저조"
[전남일보=김선욱 기자]
여수 출신 국민의당 비례대표인 최도자 의원은 12일 국감 보도자료를 내 "대한적십자사가 혈액 확보를 위해 정부ㆍ기업ㆍ지자체 등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헌혈 약정이 실제 실적이 없거나 저조하며, 기업 홍보에 악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신규헌혈 약정 기업ㆍ단체 및 헌혈 실적'을 보면 약정에 참여한 961개 기업ㆍ단체 중 한 번도 헌혈에 참여하지 않은 곳이 KT(본사), 기업은행 등 324곳(33.7%)에 달했다"며 "헌혈 약정을 통한 공익적 이미지로만 활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혈액원과 단체가 작성하는 약정서는 법적 구속력이 없어 당초 이뤄져야 할 연 2회 헌혈 유도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적십자사는 약정을 맺은 단체들이 적극 동참하고 활성화 되도록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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