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소 굴뚝 미세먼지 배출량 측정장치 조속히 설치해야

원내정책회의, 2018.04.12.(목) 09:00

 

최도자 의원입니다.

 

방송법 개정안 처리 문제로 국회 일정이 파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도 심각하고 시급한 미세먼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월요일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는 정상적으로 열렸습니다.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간사로서 시급한 미세먼지 대책을

한 가지 말씀드립니다.

 

미세먼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화력발전소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화력발전소 굴뚝에

미세먼지 측정장치가 설치된 곳이 한 곳도 없습니다.

 

현재 화력발전소 굴뚝에는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총부유먼지 측정장치만 설치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화력발전소 미세먼지 배출량을

이들 오염물질 배출량을 바탕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화력발전소가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지만

정작 배출량 측정은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져 온 것입니다.

 

정확한 배출량을 알아야 대책도 정확하게 세울 수 있습니다.

 

하루빨리 화력발전소 굴뚝에

미세먼지 측정장치를 설치할 것을 정부에 촉구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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