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질환·청각장애 증가, 보청기의 전문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정책토론회: 고령사회 난청해소와 청능사 자격제도에 관한 토론회]
2017.4.12(수)
[최도자 의원 개회사 전문]
안녕하세요.
국민의당 국회의원 최도자입니다.
난청은 우리 주변에서 점점 흔하게 발견되는 질병입니다. 주거환경에서 일어나는 소음 때문에 발생하는 난청,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 이어폰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발생하는 난청, 의료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유아, 아동에게서 선천성 발견되는 난청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65세 이상 노인 난청인구는 전체 노인 707만 명 중 270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난청과 같은 청각 질환은 50대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향후 고령화 사회가 되면 난청을 앓는 노인의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각질환 및 청각장애가 늘어남에 따라 보조기구인 보청기의 전문적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통상 보청기에서 흘러나오는 주파수가 우리 귀에 알맞게 적응하고 있는지 평균 3개월에서 12개월 정도 추적 검사와 세밀한 조정 기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보청기는 대부분 의료기기점에서 비전문가가 판매하고 있으며, 보청기 구매 이후 사용자 적응 관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확한 청력검사, 보청기 평가, 보청기 적합성 판단과 청능 재활을 아우르기 위해 청능 분야의 전문가 양성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들이 국회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심도있게 다뤄져 우리 사회의 난청 문제가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토론회를 열기까지 수고해주신 한국 청능사협회에 감사드립니다. 환영사를 해주신 이정학 한국청능사협회장 겸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총장님, 조양선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교수님과 토론을 맡아주신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이과학회, 한국청능사협회, 한국보청기협회, 국회입법조사처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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