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연한 미용·영양주사, 효능 있나? 안전한가?' 정책토론회
3월 10일 오전, 국회에서 김상희 의원이 주최하는 '만연한 미용·영양주사, 효능 있나? 안전한가?' 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피부과, 성형외과 등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태반주사, 백옥주사, 마늘주사 등 미용·영양주사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좋다는 이유로 미용·영양주사 용이 증가하고 있으나,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효능과 다르게 미용·영양주사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고, 의료기관 내 조제과정 속에서 감염 등의 우려도 있습니다.
또한 미용·영양주사제가 건겅보험 급여 범위에서 벗어나 있어 소비자가격이 의료기관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미용·영양주사가 우리 국민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면서 미용·영양주사에 대한 입법, 정책과제들을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