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 국민들은 일본의 망동을 더 이상 인내하지 않을 것이며, 일본정부는 향후 발생할 모든 사태에 대해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일본의 이번 결정은 양국의 아픈 역사에도 불구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쌓아온 신뢰를 무너트리고 역사를 과거로 퇴행시키는 행위이다.
“자유롭고 공정하며 차별 없는 무역의 원칙”을 강조했던 일본은, 이번 결정으로 전 세계의 자유무역 체제의 근간을 파괴하는 주범이 되었다. 한일 양국을 넘어 전 세계 모든 국가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며, 일본은 국제적인 비난을 피할 수 없다.
일본은 자신들의 결정이 경제를 넘어 동북아 평화마저 훼손하고 있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 국민은 일본의 잘못된 선택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천명한다.
2019. 8. 2.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최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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