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적임자 맞나?"
[원내대책회의 17.07.11(화)]
최도자 의원입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된 박능후 교수의 자질에 대한 의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 후보자 자신은 소득세법과 건강보험법 위반 혐의가,
박 후보자의 아들은 세금 탈루 의혹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사청문회 관련 제출자료를 확인한 결과,
박능후 후보자는 미국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으며 기업의 최고경영자인 자신의 아들을
독립생계라는 이유로 재산신고를 거부했습니다.
박능후 후보자의 근로소득 원천징수 영수증에는
그 아들이 피부양자로 등재되어 소득공제를 받아왔습니다.
또한 건강보험에도 피부양자로 등록되어 있었습니다.
충분한 소득이 있는 자녀를 건강보험 무임승차자로 만든 것입니다.
청와대는 박능후 후보자를 내정하면서 위장전입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보건복지부 소관 법률 위반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새 정부의 보건복지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가
박능후 후보자가 맞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