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책 마련해야 오늘 1시 30분, 헌정기념관 청소년 도박문제 심포지엄 개최 |
| 원내정책회의, 2017.11.28(화) |
최도자 의원입니다.
청소년 도박문제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사행산업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사행성 게임을 경험한 비율이
성인은 10.4%인데 반해, 청소년은 21.5%로 조사됐습니다.
새로운 미디어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 벌어지는 도박판에 빠져들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됩니다.
도박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2차 범죄를 유발하는 발화점 역할을 하기에 더 위험합니다.
2016년 강도죄 소년범 중 유흥과 도박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비율이 27%로 성인범죄자 7.9%보다 3배가 높다고 합니다.
도박자금을 빌려주는 성인 사채업자를 그대로 모방하고, 자금회수를 위해
협박과 폭력을 휘두르는 학내폭력실태를 고발한 보도도 있었습니다.
또한 청소년기에 시작된 도박문제는 성인이 돼서 큰 문제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학교 내 보건교육에 도박 중독 예방교육을 포함하는 법안을 발의하며
저와 동료의원들도 나름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제도적으로 미흡합니다.
특히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많이 부족합니다.
오늘은 국회에서 청소년 도박문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오늘 1시 30분, 헌정기념관에서 저를 포함한 여야 의원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청소년 도박문제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청소년 도박문제 해결을 위해
동료 의원님들과 언론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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