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김승희, 김용태 의원님께서 주최하신 생명존중 자살예방 세미나 '한국의 자살예방 현황과 미래과제' 토론회에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 자살증가율은 12년 동안 OECD국가 중 1위로 정말 심각한 사회문제입니다.
지난 2016년 한 해 자살에 의한 총 사망자수는 13,092명으로, 하루 평균 36명의 국민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높은 자살률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실제로 자살의 원인은 복합적이지만 빈곤, 학교폭력 등 사회적 병리현상과 동반하여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국가에서 나서서 국민을 자살의 위험으로부터 적극 구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살 예방법을 법제화 하였어도 현재로서는 자살예방을 위한 인력과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오늘 토론회 자리에서 더 심도깊은 논의가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