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목동병원 영아사망 유감 사고의 진실 밝혀주는 것이 최고의 위로

원내대책회의, 2017.12.19.(화)

 

최도자 의원입니다.

 

지난주 신생아 네 명이 짧은 시간동안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보건당국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그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이러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는 않을지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어떠한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에 임해주길 부탁합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이대목동병원에 대해서 사회적 비난이 높습니다.

유가족에게 설명도 없이 기자회견을 자청한 점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병원 의료진은 경찰 조사에서 “모르겠다”고만 진술했다는데

생명을 책임지는 의료진의 답변으로는 너무나 궁색하기만 합니다.

 

우리는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국가 사회적으로 큰 비용을 치러야만 했습니다.

‘잘 모르는’질병의 유입으로 국가적 재난을 맞았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과도한 불안을 조성해서는 안되겠지만,

안일한 대응으로 화를 키워서도 안됩니다.

 

더 이상의 희생이 없도록 방역당국에서도 최선을 다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