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드루킹 특검, 국회 정상화의 첫걸음 포용력있는 여당의 모습을 기대한다. |
| 원내정책회의, 2018.05.17.(목) 09:00 |
최도자 의원입니다.
지난 화요일 여야의 대승적 합여로 국회가 정상화되는 듯 했으나
여당의 몽니에 국회정상화는 또 다시 안개속에 빠졌습니다.
김경수 후보, 본인이 특검 이상이라도 받겠다고 했는데,
굳이 김후보를 수사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여당의 모습이 궁색하다 못해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김 후보는 어제 조선일보 기사가 왜곡보도, 허위사실이라는데,
여당은 특검을 통해서 김후보에게 결백을 밝힐 기회를 주면 그만입니다.
특검은 성역없는 수사가 보장돼야 합니다.
그러려면, 당연히 모든 이가 수사대상이 될 수 있고,
기간과 규모는 길고 클수록 좋습니다.
민주당원 댓글조작사건 특검을 하자는데,
뜬금없이 대선불복 프레임으로 몰고가더니,
특검을 수용한 지금은 기간과 규모, 대상을 물고 늘어집니다.
2006년 4월, 사학법 개정으로 국회가 파행되고 있을 때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여당이 양보하면서 국정을 포괄적으로 책임지는 행보가 필요하다“며
꽉 막힌 정치를 풀어냈었습니다.
국회에는 시급한 민생현안이 산적해있습니다.
42일간 공전하던 국회의 정상화가 눈앞에 있습니다.
특검과 추경처리를 약속한 본회의 일정이 바로 내일로 코앞에 왔습니다.
오늘 원내교섭에서 포용력있는 여당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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