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임금 근로자 5명 중 1명은 두루누리 보험제도 지원 못받아
최근 5년간 신청률 계속 하락, 알지 못해 보험료를 지원 못 받는
저임금 근로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안 마련해야
자영업자들의 폐업률과 경영난은 역대 최고인데 반해, 최근 5년간 두루누리 사회보험 신청대상자 사업장 및 가입자의 신청률은 계속 하락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두루누리 사회보험 신청 사업장은 2013년 486,549개소에서 733,901개소로 2013년 대비 50.8%가 증가하였다. 하지만 신청률은 오히려 82.4%에서 78.3%로 4.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청대상 사업장은 2013년 590,749개소에서 2018년 9월 937,107개소로, 신청대상 가입자는 2013년 1,110,749명에서 2018년 1,861,042명으로 증가하였지만, 신청률은 사업장의 경우 82.4%에서 78.3%로, 가입자의 경우 84.6%에서 80.5%로 하락하였다.
두루누리 사회보험 제도란 소규모 사업장의 저소득 근로자에 대한 보험료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사회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로 지원대상은 근로자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속한 월 근로소득 190만원 미만의 근로자이다. 지원수준은 국민연금·고용보험 신규가입자는 보험료의 최대 90%, 기존가입자는 보험료의 40%를 지원해준다.
최도자 의원은 “두루누리 지원자격이 있는 저임금 근로자 5명 중 1명은 지원은 받지 못하고 있다”며, “두루누리 제도의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알지 못해 보험료를 지원 못받는 저임금 근로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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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최근 5년간 각 연도별 두루누리 사회보험 신청 현황
<최근 5년간 각 연도별 두루누리 사회보험 신청 현황>
(단위: 개소, 명, %)
| 구분 | 신청대상 | 신청률 | ||||||
| 계 | 신청 | 미신청 | 사업장 | 가입자 | ||||
| 사업장 | 가입자 | 사업장 | 가입자 | 사업장 | 가입자 | |||
| 13.12월 | 590,749 | 1,110,749 | 486,549 | 939,553 | 104,200 | 171,196 | 82.4 | 84.6 |
| 14.12월 | 636,072 | 1,181,419 | 526,914 | 1,004,435 | 109,158 | 176,984 | 82.8 | 85.0 |
| 15.12월 | 702,711 | 1,292,950 | 577,858 | 1,091,793 | 124,853 | 201,157 | 82.2 | 84.4 |
| 16.12월 | 709,456 | 1,279,210 | 578,080 | 1,071,306 | 131,376 | 207,904 | 81.5 | 83.7 |
| 17.12월 | 652,038 | 1,152,840 | 528,661 | 962,200 | 123,377 | 190,640 | 81.1 | 83.5 |
| 18.9월 | 937,107 | 1,861,042 | 733,901 | 1,497,370 | 203,206 | 363,672 | 78.3 | 80.5 |
자료: 국민연금공단(2018.10)
File Download : (18.10.23) 보도자료_저임금근로자 5명중 1명은 두루누리 보험제도 지원 못받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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