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및 일본 아베정권 규탄대회]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 및 일본아베정권 규탄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여수 시민들과 함께 광복절을 기리면서 아베정권의 경제 보복조치를 규탄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일제강점기 35년동안 우리 한민족이 큰 고통을 받았습니다. 35년의 기다림 끝에 우리 민족은 광복을 얻었지만 일본은 여전히 제국주의 시대의 역사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라야마 담화 등 이전 일본의 총리들이 사과를 표명한 바 있지만, 이 후 이를 뒤집는 일본정부 인사들의 망언과 우경화 흐름은 우리 국민들을 계속해서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강제징용문제로 비롯된 이번 경제보복 조치를 보면서, 우리 국민들에게 엄청난 분노와 모멸감을 주고 있습니다.
일본정부가 대한민국에게 샌프란시스코 조약 이후의 국제질서를 해치고 있다고 합니다만,
오히려 그동안 일본정부와 우익인사들이 보여준 역사수정주의와 반인륜적인 언동이야말로 전후 국제평화질서에 해가 됨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