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부 패해자를 매춘부라 발언한 류석춘 교수
파면은 물론,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까지 필요하다"
[19.09.23(월) 최고위원회 발언 전문]
수석대변인 최도자 의원입니다.
연세대 사회학 수업에서 류석춘 교수의 위안부 관련 망언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류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부"라고 발언한 사실에
국민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미 일본군 성노예제 제도는 일본군이 자행한 반인륜적인 범죄였다는 것이
명백한 사실로 확인됐음에도 우리 사회의 지성이라는 대학교수의 발언이라고는
상상하기도 힘든 괴변을 펼치며 우리 국민을 우롱한 것입니다.
류 교수의 망언은 이미 여러 차례 논란이 되어 왔습니다.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라고 폄하하고,
청년들에게 일베를 많이 하라고 권장하는 언행을 해온 인물입니다.
편파적이고 삐뚤어진 역사관을 교단에서 설파한 류 교수는
이미 교육자로서의 자격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우리의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으려면 이러한 인사는 단죄해야 마땅합니다.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말로 전 국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류석춘 교수를
바른미래당은 강력히 규탄하며, 파면은 물론,
정의기억연대의 법적 대응 방침을 지지함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