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직협, ‘장애인직업재활 발전을 위한 토론회’개최
“직업재활이 장애인복지 정책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복지연합신문=조시훈 기자]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국민의당 최도자 국회의원과 공동 주최로 20일 15:0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장애인직업재활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2015년 전국 560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운영되어 일반 기업에 취업하기 어려운 1만6414명의 장애인이 일자리를 위해 근로 또는 훈련을 하고 있으며, 이 중 1만5454명(94.2%)이 중중장애인으로 직업재활시설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나 직업재활시설 활성화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정책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국민의당 최도자 국회의원과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장애인직업재활 정책 제언을 위한 연구’의 중간보고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장애인직업재활의 쟁점들을 파악하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중증장애인의 일터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적·제도적 지원 방안, 장애인직업재활 정책 방향 등에 대해 학계, 현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토론회는 책임 연구자인 김진우 교수(덕성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연구 발표를 시작으로 변경희 교수(한신대학교 재활학과), 남용현 팀장(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정책연구팀), 박용민 원장(보담터), 이상헌 원장(카리타스보호작업장)의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정부가 보호 위주의 장애인 정책으로만 일관하며, 중증장애인이 일을 통해 사회에 참여하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해 온 장애인직업재활에 대해서는 명확한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직업재활시설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장애인직업재활 정책 제언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도자 국회의원은 이번 토론회가“장애인직업재활의 쟁점들을 짚어보고 미래의 장애인직업재활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며“장애인이 행복하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김영화 회장도“이번 토론회가 장애인복지정책, 직업재활 정책이 전환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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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직협, ‘장애인직업재활 발전을 위한 토론회’개최 복지연합신문 | 2016.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