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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푸는 국민연금…형편 풀리는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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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푸는 국민연금…형편 풀리는 코스닥 

 

[김민상 장원석 기자] 국민연금이 연말까지 국내 주식시장에서 1조원을 풀어 중·소형주를 사기로 했다. 또 시가총액이나 매출 규모가 작거나 거래량이 적은 1000여 개 종목에 대한 투자 제한도 없애기로 했다. 국민연금이 위축된 투자 심리를 살릴 구원투수가 될 것인가.

(생략)

국민연금이 1조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중·소형주의 하락세가 마무리된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지난 26일 코스닥지수는 635.51로 지난 2월 이후 8개월 만에 630선으로 떨어졌다. 변준호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지수가 지난해 하반기 780선 대비 20% 가까이 빠져 장중 620선까지 내려갔다”며 “해외 지수와 비교할 때도 저점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생략)

국민연금이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 ▶매출 300억원 이상 ▶6개월 하루 평균 거래대금 5억원 이상 종목에만 투자해야 한다는 내부 지침을 폐지하기로 한 점도 시장에 기대를 주고 있다. 그동안 국민연금이 직접 운용하는 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쳐 260여개에 불과했다. 이번 지침 폐지로 유가증권시장에서 300여개, 코스닥시장에서 700여개 종목에 새롭게 투자할 수 있다.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실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올해 7월 말 기준 541조원에 달하는 기금적립금 가운데 18%가량인 95조5000억원을 국내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금본부가 직접 투자하는 자금이 50조원, 외부 자산운용사에 위탁 형태로 굴리는 자금이 45조원이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국민연금이 중·소형주로 분류했던 종목 가운데 상당수는 사실상 대기업 중견 계열사들이 많았다”며 “내부지침이 사라지면 코스닥 종목 투자가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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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조 푸는 국민연금…형편 풀리는 코스닥                                                                              중앙일보 | 2016.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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