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 국회토론회
<입주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은 개성공단의 재개를 위한 선결조건, 경색된 남북관계를 푸는 시작>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이 주최한 "개성공단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2월 10일, 개성공단이 폐쇄된지 1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박근혜정부의 전격적인 공단 폐쇄 조치 이후 개성공단의 입주기업들은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피해액이 1조 5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정부는 실제 피해액의 일부만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고사 직전인 입주기업들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책을 내놓아야 합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 피해 보상은 단순히 경제적 지원이 아닙니다.
개성공단 임주기업들은 기업의 경제활동뿐만 아니라 남북교류협력의 최전선에서 통일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 대한 보상은 차기 정부의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선결조건이며,
경색된 남북관계를 푸는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