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료 현실화, 보육교직원 처우개선을 위해 아이와 부모, 우리 보육인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현장축사, 2017.1.21(화)
안녕하십니까?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입니다.
보육인 여러분과 참석하신 내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인천시 어린이집연합회 제9대, 10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를 축하합니다.
뜻 깊은 행사에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되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그동안 인천시 어린이집연합회를 위해 수고하신 이재오 전임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재오 회장님은 한어총 이사로도 활동하시면서 보육현장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셨습니다. 앞으로도 보육계를 위해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신 이상혁 회장님께는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이상혁 회장님은 제가 국공립분과 임원으로 일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정열적으로 일하시는 분입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려 인천시 어린이집연합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금년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최근 보육과 관련된 많은 공약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육현장을 잘 모르고 내세우는 공약이 많습니다.
국민의당 보육분야 대선공약은 제가 준비해서 제안했습니다.
출산부터 책임지는 보육,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 회사에서 반기는 출산휴가 육아휴직 위주로 대선공약 제안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다음 정부에서는 유보통합을 완성해야 합니다.
현 정부는 2016년까지 유보통합을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최근 유보통합추진단에서 직접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는데, 관리부처 통합과 교사자격 체계 문제는 아직까지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합니다.
복지부와 교육부로 이원화된 관리체계를 단일화하여 누리과정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정부는 표준보육비용에도 못 미치는 보육료를 지원해 왔습니다. 표준보육비용 조사 주기도 불규칙합니다.
3년마다 표준보육비용을 조사하고 표준보육비용 이상의 보육료가 지급되도록 법안을 발의해 놓았습니다.
어린이집 12시간 운영은 보육교직원 근무환경이 악화되어 보육의 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표준보육시간을 8시간으로 명확히 하고, 8시간 초과하는 부분은 연장보육을 활성화하도록 개선해야 합니다. 표준보육시간 정립도 법안을 발의한 상태입니다.
근래 출산율 저하까지 겹쳐 원아 모집이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아이와 부모, 보육교직원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보육체계가 필요합니다.
보육료를 현실화하고 보육교직원 처우를 개선하여 보육환경이 나아지도록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행사를 통하여 더욱 화합하여 발전하는 인천시 어린이집연합회가 되길 바랍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넘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