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국회를 향한 여성정치참여 확대 결의문'
3월 7일, 국회의장실에서 '성평등 국회를 향한 여성정치참여 확대 결의문'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결의문 전달에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여성의원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며 화답했습니다.
비례대표 30%가 도입되기 시작한 16대 국회에서 5.9%의 여성국회의원이 당선된 이래 20대 국회에서 여성국회의원은 전체 17%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정치참여는 조금씩 진전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의 성평등 수준은 후퇴하고 있습니다. 2016년 세계성별격차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평등 수준은 116위로, 10년 전 92위보다 후퇴했습니다.
성평등 실현을 위한 여성의 정치참여는 확대돼야 합니다. 여성의 목소리가 평등한 대표성을 얻을 때 비로서 온전한 민주주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 결의문 내용
1) 지역구 여성30% 의무화, 비례대표 50% 불이행시 등록무효조항 도입 등 여성정치참여확대를 위한 정치관계법안들을 신속히 의결하라.
2)정치발전특별위원회에 여성정치참여확대 소위원회를 설치·운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