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이정학 총장면담
4월 6일,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이정학 총장을 만났습니다.
우리나라 난청과 청각 장애 현황을 청취하고,
이정학 총장과 함께 청각능력 재활 시설을 참관하였습니다.
최근 우리 사회의 고령화 문제가 심해지면서 노인 난청 문제 또한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 707만명 중 약 270만명이 노인성 난청을 겪고 있습니다.
난청과 청각장애가 증가함에 따라 보청기 사용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청기는 난청과 청각장애의 주된 보조기구로서,
보청기에서 흘러나오는 주파수가 우리 귀에 알맞게 적응되려면
평균 3개월에서 12개월 정도 추적 검사와 세밀한 조정 기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대부분 의료기기점에서 비전문가가 보청기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보청기 적응 관리가 이뤄지고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청력검사, 보청기 평가, 보청기 적합성 판단과
청각능력 재활을 아우르기 위해 전문가 양성이 필요합니다.
우리 사회 난청 문제가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