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만족도 평가…민낯 드러난 연금공단 사회적 책임이 부족하고 전반적 만족에 낮은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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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5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평가결과, 조사에 참여한 국민들은 국민연금공단의 ‘사회적 책임’과 ‘전반적 만족’ 분야에 낮은 점수를 줘, 공단에 대한 신뢰를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 비례)은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하고 10일 이 같이 밝혔다.
성격이 비슷한 기관을 8개 그룹으로 분류해 평가가 진행됐다. 국민연금공단이 포함된 국민생활증진그룹은 총 21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국민연금공단의 평가결과를 보면, ‘사회적 책임’ 순위는 그룹 내에서 17위(그룹평균 85.4점, 국민연금 81.3점), ‘전반적 만족’은 14위(그룹평균 84.5점, 국민연금 82.6점)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국민들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가습기 살균제 관련기업과 국민정서에 반하는 전범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으로 추측된다.
최도자 의원은 “상대적으로 작은 기관을 제외하면 사실상 꼴지 수준이다”며 “국민들이 바라보는 신뢰수준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도자 의원은 “가습기 살균제 관련 기업과 전범기업에 대한 책임투자 방향을 명확하게 설정해야한다”며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File Download : [보도자료] 고객만족도 평가…민낯 드러난 연금공단_161010_최도자의원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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