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
대법원은 2016년 총선 당시 ‘리베이트’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선숙 의원, 김수민 의원, 왕주현 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 등 7명에 대해 무죄를 최종 확정했다. 지난한 싸움에서 결국 진실이 승리한 것이다.
이번 판결을 통해, 기득권 타파를 외치던 제3세력을 제거하기 위한 명백한 ‘기획사건’이었음이 밝혀졌다.
새정치를 구현할 개혁세력의 등장을 두려워한 기득권 세력의 처절한 몸부림이 ‘리베이트 조작 사건’으로 집대성된 것이다.
단순 제보만으로 선관위는 중심을 잃고 ‘국민의당 죽이기’를 시작했고, 검찰은 부족한 증거와 진술만으로 무리한 수사와 구속을 강행했고, 일부 언론은 해당 음모를 사실로 바꿔내는 역할을 담당했다.
국민의당의 상처는 깊었다. 국민의 전폭적인 신뢰는 한순간에 무너졌고, 지지율은 곤두박질쳤다. 국민의당뿐만 아니라, 국민을 모독한 반헌법적, 반민주주의적 중대 사건이 아닐 수 없다.
거짓이 할퀴고 간 상처가 깊었지만, ‘새정치’를 구현하는 우리의 의지까지 꺾을 수 없었다. ‘ 새정치’를 향한 담대한 도전은 더 큰 그릇, 바른미래당으로 꽃피웠다. 이념 갈등 극복을 위한 ‘민생실용정당’의 기치를 더 높이 올리고 기득권과 끊임없이 맞서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되찾은 진실 위에 무너져 내린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진력할 것이다. ‘정치검찰’과 ‘부패선관위’, 이에 부화뇌동한 일부 언론이 쌓아올린 기득권 카르텔을 청산하고, 엄중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맞서 싸울 것이다. 뿐만 아니라 문제해결정당의 자리를 지키며 민생을 위한 ‘새정치’를 펼쳐나가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지지 부탁드린다.
2019. 7. 10.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최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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