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봄과 함께 다시 시작된 미세먼지, 정부 지원 통해 미세먼지 민감계층 이용시설 공기정화장치 설치 조속히 늘려야 |
| 원내대책회의, 2018.03.13.(화) 09:00 |
최도자 의원입니다.
햇살이 따사롭게 느껴지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왔습니다.
하지만 반갑지 않은 미세먼지도 함께 오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미세먼지를 육아, 출산, 부동산, 물가보다 더 걱정하고 있다는
빅데이터 조사 결과가 얼마 전 발표된 바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와 함께 언급된 연관어로 ‘아이’가 1위, ‘아기’가 2위였습니다.
국민들께서 미세먼지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얼마나 우려하고 계신지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자녀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초·중·고교 등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에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은 것이 확인됐습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교실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각각 64.8%, 60.4%이며,
초등학교 33.6%, 중학교 18.4%, 고등학교 18% 밖에 되지 않습니다.
정부가 작년 9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학교,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미세먼지 민감계층의 이용 및 활동공간에
공기정화장치 설치 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것은 다행이지만
보육과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정부의 지원은 더디기만 합니다.
정부 지원이 결정됐다면 미적거릴 이유가 없습니다.
미세먼지 공기정화장치 설치지원사업의 조기시행을 정부에 촉구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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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통해 미세먼지 민감계층 이용시설 공기정화장치 설치 늘려야_2018.3.13.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