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전담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을 개선하는데 함께 하겠습니다!"
[영아전담보육의 단과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세미나]
[최도자 의원 개회사 전문 18.07.11(수)]
존경하는 보육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영아전담보육의 진단과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세미나와 전국영아전담어린이집 동화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합니다.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과 전국에서 오신 보육교직원 여러분에게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행사 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전국영아전담어린이집연합회 김성대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영아전담어린이집은 저출산 시대에 영아들의 보육환경 개선과 부모들이 편안하게 영아전담 보육시설에 맡기고 사회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중요한 역할과 활동에도 불구하고 영아전담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고 추가로 영아전담어린이집을 지정하지 않아 매년 개소수가 감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영아전담시설로서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영아전담어린이집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인건비의 계속적인 지원과 시설 개보수비 지원 등 영아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이 요구됩니다.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사회복지사업이 휴게시간 특례적용에서 제외되어 7월부터 보육교사에게 근무시간 중간에 휴게시간을 보장해야 합니다. 추경 예산으로 보조교사 6천명이 증원되고, 복지부는 보육사업안내 지침을 개정했지만 현장에서는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휴게시간 보장의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표준보육시간제 도입이 필요합니다.
보육과정을 표준시간보육과 연장시간보육으로 구분하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은 이미 발의(최도자 의원 대표발의, 의안번호 1673)된 상태이며, 정부도 제3차 중장기보육 기본계획에서 표준보육시간 제도 도입 추진의사를 밝혔습니다.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표준보육시간 제도가 도입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오늘 제13회 전국영아전담어린이집 동화대회도 함께 개최되는데, 동화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꿈을 키우고 정서발달에 큰 도움을 줍니다. 동화대회에 직접 참여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동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어려운 보육환경에서도 우리나라의 미래인 영아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보육인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행사를 통해서 전국영아전담어린이집연합회가 더욱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전진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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