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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단체장·국회의원 "전라선 KTX 활성화"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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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단체장·국회의원 "전라선 KTX 활성화" 건의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정기회의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전남 여수·순천·광양시 등 광양만권 3개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24일 전라선 KTX 증편 운행과 수서발 KTX 전라선 운행 등을 국토교통부에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24차 정기회의 및 간담회에 참석,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여수와 순천, 전주 등을 연결하는 전라선 KTX는 수송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잠재이용 고객도 연간 2800만명 이상이나 전라선 KTX의 하루 평균 편도 운행 횟수는 11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건의문은 "반면 호남고속철도 광주~용산 구간 26회, 경부고속철도 대구~서울 구간은 80회을 운행한다"며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전라선 KTX의 증편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라선 익산~여수 구간은 경부선이나 호남선에 비해 저속전철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 구간의 고속화 사업이 조속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서발 KTX 철도사업에 전라선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지역차별이란 주장도 나왔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수서발 고속철도의 설립 목적이 고속철도 서비스의 선택권 확대에 있었으나 운행노선에 호남선과 경부선만 있고 전라선은 빠졌다"며 "이는 노골적인 지역차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승용 국회의원은 "수서발 KTX에 전라선이 빠진 것도 분한데, 전라선 이용자들은 용산역에서만 KTX를 타고 요금도 10%정도 더 내야 하는 문제가 있다"며 "올해 안에 수서발 KTX에 전라선이 포함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충훈 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주철현 여수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등과 함께 주승용(여수을·국민의당), 이용주(여수갑·국민의당), 최도자(비례·국민의당), 정인화(광양) 국회의원,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등 모두 8명의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한편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는 올해 2월 임시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국회의원들도 참여한 회의는 지난 해 10월 여수에서 개최된 제22차 정기회의 이후 처음이다. 

행정협의회에서는 3市 광역관광 및 광역교통망 시스템 구축, 여수공항 활성화 공동 지원, 생활체육 교류, 전남 동부권 종합 일자리 취업 박람회 개최 등 9개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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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만권 단체장·국회의원 "전라선 KTX 활성화" 건의                                                            뉴스1 | 2016. 9. 24.

 여수·순천·광양시 3개市...2017 국비반영 공동협력                                                               아시아뉴스통신 | 2016.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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